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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신용카드 사용법

단풍이 2025. 7. 30. 16:02

최근 해외여행 및 출장 등으로 해외 출국자수가 크게 늘면서 카드 해외사용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카드 사용 증가에 따라 카드 도난‧분실, 복제 등에 따른 부정사용위험이 늘고 있고, 사기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출국 전 알아두면 좋은 신용카드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신청하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해외원화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수수료(결제금액의 약 3~8%)가 발생해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원화결제 차단서비스란?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원화 결제 승인이 거절되고 달러 또는 현지통화로 결제되므로 추가수수료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가 등록되어도 국내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

1. 원화 승인이 필요한 일부 해외 가맹점에서의 승인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2. 해외 결제 시 부득이하게 원화 승인을 허용해야 하는 경우에만 해제하시기 바랍니다.

3. 한국에서 해외 숙박 예약∙여행사∙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결제 시 원화결제가 자동으로 설정된 곳도 있으므로 원화결제 자동 설정여부를 확인하고 결제해야 추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카드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카드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제방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차단을 해제하고 원화로 결제 가능



2. 해외사용 안심설정 서비스 신청하기


해외사용 안심설정 서비스란 (Self-FDS)?

1. 카드 사용국가, 1회 사용금액, 사용기간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신용카드 사용한도를 필요경비 범위로 조정하여 해외 부정거래를 차단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카드이용 조건 설정이 가능한 범위는 카드사별로 상이하므로 이용하는 카드사에 사전 확인 필요합니다.


[ 카드사별 신청방법 ]

  • 신한카드

1. 앱에서 해외거래안심설정 검색
2. 서비스 > 해외안심사용 > 해외안심거래 설정

신한카드 그 밖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

>> 해외부정거래 차단서비스(로밍활용)  해외로밍정보를 활용하여 해외 카드사용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 차단 거래: 해외 현지 MS거래(카드 뒷면 마그네틱 띠를 이용해 결제하는 거래)
*
해외 IC거래(카드 IC칩을 단말기에 꽂아서 이용하는 거래) 및 온라인 거래 정상 사용 가능

>> 단, 로밍정보를 활용한 해외부정거래 차단서비스는 해외 오프라인거래만 해당되며, 해외온라인거래는 제외됩니다.

주의사항

해외부정거래 차단서비스(로밍활용)에 등록하면 모든 개인카드(가족, 법인, BC 제외)의 해외일시정지(Self-FDS) 서비스는 해제되어 해외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삼성카드

앱접속 > 고객센터 > 해외이용 > 해외이용 잠금서비스 >  설정 > 맨 밑 내 맘대로 해외이용 설정 클릭 > 설정 후 설정완료 클릭

※ 설정 이용기한이 지나면 해외이용은 전체 차단 상태로 자동 설정 됩니다.

  • 국민카드

해외거래 정지등록/해제 서비스를 통하여 신청가능
앱 접속 > 해외 > 해외이용 서비스 > 해외거래 정지 등록 /해제 > 등록하기
※ 해외에서 카드사용 필요시 해제 후 카드결제가능

>>그 외, 여러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해외사용 안심설정 서비스 신청 가능합니다.



3. 해외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 신청 하기


카드사와 법무부 간 출입국 여부 관련 정보를 공유해 본인이 국내에 있을 경우 해외 오프라인 결제를 제한하는 서비스입니다.

* 본인의 출국 또는 미출국 여부 정보만 제공·활용되며, 출국일자 또는 행선지 등의 정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 각 카드사 고객센터, 앱 및 홈페이지 등에서 1회 신청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가능합니다.(무료, 카드사별 신청 필요)


4. 카드 분실․도난 부정사용 대비하기

출국 전 카드사 앱을 다운로드하고, 카드 분실신고센터 전화번호 알아 두도록 합니다.

  • 카드사 앱을 통한 분실신고 >> 로밍서비스 신청과 상관없이 와이파이 및 데이터로 연결 가능하여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다만, 일부 카드사는 유선 분실신고만 가능합니다.)
  • 여러 카드사의 카드를 잃어버린 경우 한 카드사에서 일괄 분실신고 가능합니다.
  • 분실 신고 해제 시에는 일괄 해제가 불가능하므로 각 카드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실물카드와 동일하게 카드사에 분실신고 해야 합니다.

5.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


국내·외 카드결제 내역이 휴대폰으로 안내되어 부정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처 가능합니다.

※ 단 문자서비스는 해외유심침 사용 또는 출국 전 데이터 로밍 차단 시 사용불가합니다.
※ 알림톡 및 앱 푸시는 인터넷사용 불가시 안내가 어렵습니다.

기타 유의사항

1. 여권상 영문이름과 카드상의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해야 합니다.

* 카드 뒷면 미서명 시 결제를 거부당하거나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 보상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2. 출국 전 카드사에 문의하여 해외 결제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카드 결제 시 서명 대신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기도 하며, 이 경우 국내에서 사용 중인 비밀번호(4자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3. 해외여행 시 카드를 가족에게 대여하지 말고,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합니다.

*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에게 대여한 카드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보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여행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조금의 부주의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해외사용 안심결제 서비스 등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똑똑한 카드사용, 즐거운 해외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출처: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50725_(보도참고) 신용카드 해외 사용시 유의사항 안내 - 출입국 단계별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카드 사용법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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